3.<또다른고향> 이해하기
이 작품은 1941년 9월 연희 전문학교 졸업반이었던 시인이 북간도의 용정에 들렀을 때 지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연 : 비교적 육신이 안주할 수 있는 고향에 돌아왔건만, 그 곳도 유년의 평화로움이나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어둠으로 꽉 차 있기는 마찬가지다. 어둠이 지배
머리말
문학작품들의 가치 평가 : 그것이 전달하는 내용 뿐 아니라, 내용을 담고 있는 '형식'의 특성도 함께 고려하여 이루어짐
- 언어로 이루어진 작품의 형식 :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의 역할만을 할 뿐만 아니라 내용을 부각시키고 보충하는 존재. 어떤 면에서는 그 자체로서 내용의 일부를
작품 : 《서시(序詩)》,《또다른고향》,《별 헤는 밤》
2. 윤동주 시론 분석, 대표작품분석
(1) 윤동주 시세계의 특성
o 그리움과 실향의 비애
- 향수의 모티프
- 어떤 것에 대한 그리움, 즉 향수는 윤동주 시의 모티프가 되어 지속적으로 나타남.
- 실향의 비애
향수는 윤동주 시
1) 발표: 1945. 12월.
2) 시인소개: 충청 북도 보은 출생. 시 <목욕간>을 《조선 문학》 11호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낭만》, 《시인 부락》 동인으로 참가. 해방 이듬해에 <조선 문학가 동맹>에 참가해 활동을 하면서 《에쎄닌 시집》, 《병든 서울》을 냄.
3) 해설: 72행에 달하는 이렇게 긴 시
"에서 25편을 뽑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의 시는 두집에 실린 122편과 그밖의 20여편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첫시집 "정지용시집"에는 *바다 1* 등 총 89편이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서 5부의 *밤* 과 *람푸* 는 <카톨릭 청년> 4호에 발표된 산문 *소묘 4.5*를 각각 개제하여 실은 것이다.
윤동주가 그 시대를 현실적으로 인식한 고뇌의 편린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 경향은 정체성에 대한 부끄러운 고백과 내면 성찰에 관한 시이다. 특히 내면 성찰과 부끄러움은 윤동주의 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특징들이다. 우리가 다루게 될 또다른고향 역시 이러한 두 번째 경향을 가
영문과로 옮겼다(1942). 학업 도중 귀향하려던 시점에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1943. 7), 2년형을 선고받고 후쿠오카형무소에서 복역하였다. 그러나 복역 중 건강이 악화되어 1945년 2월에 생을 마치고 말았다. 유해는 그의 고향인 연길 용정에 묻혔다. 한편, 그의 죽음에 관해서는
또한 풍자라는 방식으로 대상의 특성을 과장하는데 과장은 현실의 세부를 지워버림으로써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탁류』는 초봉이라는 여인의 일대기를 통해 자본주의적 욕망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일종의 투기인 미두 때문에 돈을 날리는 정 주사나, 돈 때문에 팔려가는 초봉의 삶은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한국언어문화연구원 편, 「한국 대표 명시3」, 도서출판 빛샘, 1999, 934쪽.
- 출전 : 《현대문학》(1958.11)
- 해설1 : 사랑은 그 자체로 중요하지만 변화무쌍하고 일시적이며 사치스러운 것이다. 언제나 그리고 영원토록 사랑할 것 같지만, 그것은 마치 내리고 있는 눈
또하나 다른 태양(太陽)으로 살었다.
사랑을 위하연 입맛도 일는다.
외로운 사슴처럼 벙어리 되어 산길에 슬지라도-
오오, 나의 행복(幸福)은 나의 성모(聖母)마리아!
<시의 해석>
종교적 주제가 지나치게 노출되어 있거나 시적 완성도가 떨어지는 여타의 종교시보다 이 작품은 시적 투명성,